학기말 때마다 학교에서 출석부를 제출하라고 합니다. 출석을 챙겨서 부르지 않은 이유중의 하나는 어차피 무들을 이용해서 하는 수업중에 퀴즈나 다양한 실시간 활동을 통해서 적립된 성적이 과제 성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학교에서 요구하는 형태로 날짜 맞추고 보강 맞추고해서 재작성하려면 정말 귀찮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 사태라서 온라인으로 활동이 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따로 출석을 부르지 않는 저로서는 (물론 카메라 보면서 일일히 상황체크를 하면 대화인사를 한명씩 하기는 하지만 출석 개념으로는 하지 않습니다) 또 하루 출석부를 만드느라 시간을 써야 겠다는 생각이 괴롭습니다.
그래서 학습자의 로그가 모두 남겨져 있는 무들 로그를 이용하여 엑셀로 내보낸 내용을 가공하여 만들기로 작정을 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무들 로그 출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날짜와 사용자 정보 그리고 뭐를 하고 어디서 접속하고 등의 정보가 있습니다. 학학기 학과목에 대해 15,000줄 정도의 정보가 있습니다.
날자로 부터 주차를 뽑아서 피봇 분석을 하면 주차에 대한 학습자 접속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현재의 날자로 부터 학기 시작 날짜까지의 기간을 뺀 후에 7로 나눈후에 나머지를 버리면 주차 정보로 정리가 됩니다.
“= TRUNC( DAYS(A3, DATE(2020,9,1))/7)”
위와 같이 18주차, 16주차, 15주차 선별이 가능합니다.
주차별 접속 회수가 나왔습니다. 각 셀이 0이 아니면 과감하게 출석으로 하기 위해
“=IF(A3>0,3,0)” 의 명령어를 사용합니다. 해당 주차에 접속이 있으면 무조건 3시간 출석 점수를 인정합니다.
헉~, 시간당 출력을하고 날짜도 적으라고 합니다. 다시 작업해야 할 듯….
처음 부터 다시….ㅠㅠ
무들로그에서 특정 날짜만 잡아서 그날 접속한 로그가 있으면 출석으로 인정하는 걸로 접근합니다.
=IF( MOD( DAYS(A3, DATE(2020,9,7)),7)=0,TEXT(A3,”MM/DD”),0)
위와 같이 하면 9월 7일을 기점으로 이후의 같은 요일의 날짜는 날짜로 찍고 나머지는 그냥 0으로 찍습니다. 나중에 피봇으로 돌리면 동일한 날과 사용자의 이름으로 피봇 정보를 뽑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모두 선택하고 “차시”와 “사용자” 열에 대한 피봇 분석을 실행합니다. 로그 접속횟수가 1이 넘으면 그주의 출석시수를 3으로 인정해 줍니다.
정리해서 출석부 자료로 사용합니다. 이때 학교에서 내려받은 샘플액셀의 지저분한 셀 병합을 셀 분리해서 학습자들 순서를 재 정렬해서 맞추어 주고, 세로로 글짜쓰기와 열 넓이 지정, 행 높이 지정과 같은 기능도 활용하도록 합니다.
앞으로는 출석부 제출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시스템에 다 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