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프로젝트의 의미

요즘 융합, 창의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공 지식을 같이 버무려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융합 능력과 이를 뒷 받침해 주는 창의력이 중요하다고 말하곤 합니다. 소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는 주장이지요.

사실 창의성은 기존에 알고 있던 것에서 나옵니다. 그러한 것들을 끊임없이 결합해보고 연계해 보려는 데서 창의력이 개발됩니다. 창의성도 패턴이 있는데 TRIZ를 보면 재미있게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저는 몇년 전부터 기계적인 구조물과 전기적인 장치들을 결합해서 무언가 직접 만들고 구성해 가는 중에 다양한 지식을 활용하며 이해가 더욱 깊어지고 고민중에 창의력이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기과이지만 기계적인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전기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서 여러가지를 학생들이 해보는 CAD, 시뮬레이션등의 과목들을 운영하였는데… 3D 프린터가 범용화 되면서 이러한 내용들을 구현하기가 더욱 쉬워졌습니다. 앞서 블로그에선 언급하였듯이 200만원 짜라 3d 프린터를 5대 구매 하였더니 반학기가 지나기 전에 학생들이 모두 망가뜨려 놓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16만원 짜리 3D 프린터를 사서 3인 1조로 사용하게 해 보았습니다.

프린터의 질은 썩 좋지는 않지만 그럭 저럭 무언가를 만들어 왔습니다. 그런데 내가 의도하고 지시한 대로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네요…ㅠㅠ 이번 여름 방학때는 내가 직접 한번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아래는 많이 모자라지만 학생들의 작품입니다. 기본 결과물을 제공하고 해를 거듭하면서 수준이 올라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작년 결과물 보다 수준이 많이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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