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dle을 이용한 역량 기반 교육

역량기반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커리큘럼기반의 교육에 대응되는 역량은 커리큘럼 교과과정에서 해결할 수 없는 교육 방식을 제공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직업군의 변화 조차 예측할 수 없는 현대 상회에서 기능인이 갖추어야할 역량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 전공과 주제별로 나열되어 있는 정적인 교육 과정과 정확하게 일치하기는 어렵습니다.  시작부터 역량기반으로 분석이 되고 성취목표가 나온 상태에서 학습 모듈이 개발이 된다면 가장 이상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방식으로 설계를 하더라도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지속적인 과정을 유지하기 힘들고, 또한 기존에 장구한 세월동안 개발되어 온 커리큘럼 기반의 교육체제를 모두 고치기는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두가지 방식의 공존이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완전한 역량 기반 중심으로 개발된 과정이라도 역량의 정의와 범위에 따라 단위 역량의 중복, 연계, 재활용이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Moodle의 구조는 역량 기반의 교육을 현실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무들 3.1은 역량 항목을 정의하고 이를 각각의 카테고리, 강좌, 학습 활동과 연계하여 정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것으로 2016년 5월말에 출시될 예정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프레임워크에서 보면 역량을 정의하고 이것이 성취되는 기준을 각각의 카테고리의 완료, 강좌의 완료, 활동의 완료를 조합하여 정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더 복잡한 조건의 구현으로 이 요소들의 and/or 조합을 통한 역량 성취 조건을 부여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현재에서도 역량 기반으로 무들을 운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무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성과 오랜동안 축적된 교육 철학으로 그러한데, 무들의 강좌는 다양한 학습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러 강좌들은 카테고리로 전체 교육 과정을 구조화 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의 요소들 별로 학습자의 완료 여부 추적이 가능합니다.

  • 학습활동: 무들에서는 다양한 학습 활동별로 학습 추적이 가능합니다. 게시판에는 게시글을 올린 수, 게시글을 서로 평가한 점수, 댓글을 달은 회수, 열람 여부 등의 다양한 조건들을 이용하여 활동에 대한 학습 완료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퀴즈, 과제등 무들에는 30여가지가 넘는 학습활동들이 존재하며 각각의 활동에 대한 완료 여부를 정의할 수 있습니다.
  • 강좌: 강좌에서는 강좌에 소속된 학습 활동들에 조건을 주고 이를 조합하여 강좌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퀴즈를 80점 이상 받고 과제를 제출하고 게시판에 4회이상의 게시글을 올려야 강좌를 완료함”과 같이 정의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배지의 기능을 이용하면 놀라운 일이 발생합니다. 강좌별로 또는 무들 사이트 전체별로 배지를 부여할 수 있으며 이 배지는 강좌 또는 활동의 완료 여부로 자동적으로 학습자에게 수여할 수도 있고 발행자가 학습자에게 수여할 수도 있습니다. 배지의 종류와 발행을 체계적으로 정의하면 역량을 관리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Open badage 프로젝트는 이러한 배지를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무들은 Open badge와의 연계가 가능합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현재 무들에서 가능한 기능으로 역량 학습을 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MoodleCompetencyKr from Won Ho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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