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과연 이러닝 선진국일까?

콜롬비아에 왔습니다. Colombia의 ICT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표준화 작업을 도와주기 위해서 입니다. “을”의 입장으로 오다보니 2월 10일 입국이래 3월이 넘어가는 이 시점까지 쉴 시간도 없네요.

콜롬비아는 Moodle 사이트가 전세계에서 7위이고 2600개의 등록된 사이트가 있습니다. 메타데이터도 꾸준하게 몇년 동안을 준비해 오고 찬찬히 보니 한국에서 교육부와 수행기관이 진행하던 프로젝트나 사업들 보다 짜임새도 있고 내용물도 실해 보입니다.

그들이 바라는 것이 무었이 있길래 차관 사업을 하나 생각해 봅니다. 우리 나라가 지금의 위상이 된것이 교육 체제가 잘되어서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과연 그럴까요? 저는 교육과 근면에 대한 열정적 문화가 원동력이라고 봅니다.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그러기 때문에 항상 경쟁하고 투쟁합니다. 콜롬비아에서는 그날 벌어 그날 쓰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자가 되면 천국에 못간다고 생각한다는 군요. 그래서 굳이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는…. 대신 부자들이 천국에 가기 위해서 기부를 하는 것을 당연히 여긴다네요. 뭐 희한한 시스템이기는 하지만 콜롬비아인들의 행복 지수가 높은 이유가 무었인지 알 것 같습니다.

이곳은 스페인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디자인의 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 같습니다. 일을 진행하는 것도 짜임새가 있고 체계적입니다.  프로젝트의 최종 클라이언트는 콜롬비아 교육부 사람들인데 그들이 한국의 시스템과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저도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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