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교육에 대한 나의 생각.. 인텔의 교육 프로그램을 다녀와서

어제 (2013년 8월 24일) 1박2일로 인텔 코리아가 후원하는 스마트 힐링 캠프에 다녀 왔습니다. 교사는 아니지만 가르치는 입장에서 교사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또 OKMindmap의 서비스 제공자로서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싶었는데 회의 추진 기관인 GET21에서 흔쾌하게 초청을 해주어 모처럼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의에 대한 저의 평가는 매우 만족입니다. 일단 영등포 메리어트 호텔에서의 숙박과 아침, 점심의 부페 그리고 저녁의 일식^^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내용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21분의 스마트 교사분들의 80% 정도가 OKMindmap을 사용하고 계신다는 것이었고, 나머지 20% 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앞으로의 기능 개선에 대한 좋은 의견들을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에 대한 정보에다 새로운 여러가지 방법과 기술들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인적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였습니다. 참석 기회를 마련해 주신 Get21측의 김용신 대표님과 인텔, 그리고 좋은 정보를 공유해준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15년간의 이러닝 활동을 통해 제가 얻은 몇 가지 생각들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스마트 교육”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이러닝”, “엠 러닝”, “유러닝”과 같은 식상한 말들로 정책적 과시를 해온 정치가들과 실적과 이득을 챙기려는 사람들의 마음에 대한 불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교육의 본질이 달라진 것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단지 꾸준히 개선되는 기술을 이용하여 교육이 가지는 기본적인 가치를 구현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할 뿐입니다. 그러한 핵심 가치와 연결되는 교육적인 용어로 저는 “상호작용”, “협업”, “모니토링” 이라는 세가지 말을 꼽고 싶습니다.

기술의 진보는 원래 인류의 활동의 핵심이 되는 이 세가지 기본 요소들을 획기적으로 실현하고 관리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했습니다. 그러한 장치들의 출현이 있을 때 마다 “O 러닝” 이라는 화려한 말이 등장했을 뿐입니다. 그러한 여러번의 시도들이 제대로 된 결과물을 내지 못하고 이상한 정치 논리와 사업 논리의 도구로 전환되는 것을 목격한 “대중의 매서운 질타” 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스마트 교육”이라는 표현에 대하여 크게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아마 이 주제에 관련된 논쟁의 대부분은 실질적인 추진 내용 보다는 어휘에 대한 반발도 꽤 있는 것으로 생각듭니다.

지금이라도 실질적인 결과물과 도움이 되는 노력들이 가시화 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번의 행사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인텔의 경우는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과 같이 교육 시장에 직접적인 관계성이 덜한 회사입니다. 그런 회사가 사회 공헌 차원에서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과 ” O 러닝”의 정착을 위해 힘쓰고 좋은 결과물들이 공유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더위도 한풀 꺽여가는 8월의 마지막주에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하고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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