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치를 아십니까?

지난 8월 12일 미래부가 후원하는 주니어SW온라인 교육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스크래치”라는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을 기본으로 진행합니다. “스크래치”는 미국의 MIT대학에서 개발한 초보자를 위한 교육용 프로그래밍언어로 시작되었습니다. 실질적 프로그램 결과물을 만드는 것보다는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프로그램적인 사고를 연습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고 선진국에서는 프로그램 교육을 강화하면서 이러한 도구를 많이 사용하는데 우리나라도 초중등에서의 프로그램 교육을 강화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전에 초등학생인 아들과 같이 사용해 보니 정말 빠르게 배우고 쉽게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수 있겠더군요. 게임을 하는 것 보다 게임을 만드는 과정에 좀더 에너지와 창의성을 쏟아 부을 수 있어서 좋은 도구입니다.

Scratch Overview from ScratchEd on Vimeo.

이것을 정규 교과과정에 넣고 입시에도 반영해야한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저는 그것에 반대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입시 혼란이 있었는데 또 새로운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프로그램 자체로서의 교육적 효과와 의미는 상당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입시에 반영이 되지 않으면 임팩트가 없고 효과면에서도 지지부진하다는 논리입니다.

참으로 고민입니다. 좋은 것들을 혼란을 없애고 자발적 참여로 자연스럽게 활용하게되는 어디 그런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3 Replies to “스크래치를 아십니까?”

  1. 예체능처럼 프로그래밍을 정규교과목에 넣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이러한 교과목의 목적은 점수별로 줄세우기가 목적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고,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축적시킨다는 것 정도로 목표를 제한해야만 합니다. 점수로 평가하는 그 순간, 수많은 프로그래밍 사교육기관의 창궐을 야기할 뿐입니다. 아니면, 모든 교육부 공무원을 1등부터 꼴찌까지 평가해서, 연봉을 1억부터 천만원 선에서 순서대로 지급하던가…

  2. 국토해양부 소속 지방공사 직원중 3급이상자에게 전년도 성과물에 따라 월급의 등수를 준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1등에서 10등까지 …획기적인 방법일수도..한번쯤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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